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24 08:48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시민에 무료 공연

이천윈드오케스트라의 ‘이색적인 목관오중주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윈드오케스트라의 ‘이색적인 목관오중주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관내 마을공동체 ‘이천윈드오케스트라’가 이달 2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이색적인 목관오중주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천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월 이천 청년 관악기 연주자 40여명으로 창단, 현재 80여명에 이르는 단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엠미플랫퀸텟(M.E Flat Woodwind Quintet)’이라는 목관오중주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엠미플랫퀸텟은 플루트 권혁태, 오보에 이채혁, 클라리넷 송현종, 알토색소폰 이권세, 바리톤색소폰 이태성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존 목관오중주의 호른과 바순이 아닌 알토색소폰과 바리톤색소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이천시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 보조를 통해 설봉공원 및 예스파크에서 약 20회의 버스킹 공연, 두 차례의 오피스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공동체 사업을 통해 이천 청년예술가들의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천 관내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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