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컴백과 동시에 블립의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의 ‘Queendom(퀸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4주차 집계 기간 (8월 15일 ~ 8월 21일) 중 단 5일 만에 3798만 뷰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Queendom’ 뮤직비디오는 약 13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이전 발매 곡인 ‘Psycho(싸이코)’ 기록을 약 9시간 단축시켰다. 이는 데뷔 7년차에 달성한 자체 최단 1000만 뷰 돌파 기록이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약 2년 간의 완전체 공백기 동안 팬들의 기다림이 반영된 기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레드벨벳의 유튜브 데이터에 따르면, 레드벨벳에게는 지난 7일간 총 7100만 뷰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대한민국이 13%의 비중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고, 그 뒤를 인도네시아 10.9%, 베트남 8.1%, 필리핀 8%, 태국 6.6% 순으로 높은 인기 비중을 나타냈다. 한국을 필두로 동남아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있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LO$ER=LO♡ER’(루저 러버) 뮤직비디오는 1314만 뷰를 기록해 3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CIX의 ‘WAVE’(웨이브)는 1285만 뷰, 크래비티의 ‘Gas Pedal’은 760만 뷰를 기록해 각각 4위와 9위로 새롭게 안착했다.

또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1367 뷰)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Butter’(987만 뷰), 전소미의 ‘DUMB DUMB(983만 뷰), 더보이즈의 ‘THRILL RIDE’(940만 뷰), 싸이 ‘강남스타일’(789만 뷰), 방탄소년단의 ‘Dynamite’(703만 뷰)를 기록해 TOP10을 차지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