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8.24 11:33
광명시 하안2동행정복지센터 모습.(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하안2동행정복지센터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가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광명시 안현로 25)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30일부터 이 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인 지난해 8월 3일부터 임시 청사(광명시 범안로 1041 삼성빌딩 6층)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27일 업무를 끝으로 원래 청사로 돌아간다.

1991년 건립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30년이 지나면서 건물 내부가 노후화하고 주민 편의 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신청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7월까지 수평증축, 승강기 1대 설치, 외장 및 내부시설 전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당초 851.8㎡였던 연면적이 997.98㎡로 더 넓어졌으며, 승강기 설치로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이동이 쉬워졌다. 또한 대강당도 마련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나 회의 등에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층별로는 ▲지하 1층 헬스장 ▲지상 1층 민원실 ▲지상 2층 프로그램실 및 대강당 ▲지상 3층 철망산 작은도서관, 테라스 쉼터 공간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모든 이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재범 하안2동장은 “신속한 임시청사 이전과 적극적인 홍보로 오는 30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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