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8.24 16:36
25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장마전선'이라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5일 오전에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 20∼60㎜(제주 산지 8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권, 서해5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등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울산 29도, 창원 28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 먼바다와 남해동부 해상은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소형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3.5m, 서해 0.5∼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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