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25 11:35

엄태준 시장과 시민이 동고동락한 소통의 기록 차곡차곡 정리

엄태준 이천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간한 소통백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간한 소통백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4일 다양한 시민소통 채널을 운영한 내용을 담은 ‘이천소통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한 915일간의 소통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민선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소통에 관한 백서다. ‘민선7기 행정의 시작은 소통에서 시작하고, 시민과 함께 한다’는 시민 우선, 현장 중심을 강조한 엄태준 이천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백서에는 민선 7기 전반기 2년 반 동안 이천시민과 함께한 소통 정책을 ▲첫걸음 ▲시민의 소리라면 무엇이든 듣겠습니다 ▲시민의 참여에서 시민의 권한으로 ▲이천시민의 마음은 언제나 36.5℃입니다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구성했다.

첫 번째는 ‘시장의 업무 24시간 공개 및 열린 시장실 조성’ 등 소통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구성했으며, 두 번째에는 ‘파라솔 톡’, ‘우리동네 한바퀴’, ‘도란도란 토크콘서트’ 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의 내용을 담았다.

또 세 번째는 ‘주민참여예산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이천시 다양한 축제 등 시민의 관심 사항에 대한 공유와 공감대의 확장을, 네 번째는 ‘우한교민 포용’, ‘화재 현장시장실’, ‘행복한 동행’ 등 이천시 행복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포용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담았다.

이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통행사 참가자, 백서 인터뷰 대상자 등과 함께 ‘이천소통백서 발간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과 함께한 소통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의 사진, 인터뷰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소통의 과정이 백서로 남게 되면 저나 시민들이나 더욱더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소통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소통백서를 계기로 시민과 우리 이천시가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에서 제일 소통이 잘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통백서는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이천소식-시정간행물(e-book)'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천시는 블로그를 통해 책자 사진 속 숨겨진 B.I 5페이지를 찾는 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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