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8.26 11:06
서경대학교는 중국 대학 한국어과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6개월 간 한국 문화 및 역사 공부와 K-콘텐츠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서경대학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ED)이 주관하는 ‘2021년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서경대에 따르면, 중국 대학 한국어과 우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약 6개월 간 한국 문화 및 역사 공부와 K-콘텐츠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초청 연수생들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서경대학교 청소년수련원에서 1인 1실로 배정되어 14일간의 격리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서울 정릉캠퍼스에 있는 서경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 문화 체험, 국가 기관 및 한국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장학생들을 비롯해 다른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면서 제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IEQAS)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서경대학교는 현재 20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 시대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폭넓게 배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 실용학문 선도 대학으로서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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