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8.27 09:30

남향으로 탁 트인 44층 도심 전망에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인기 치솟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없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역세권 부동산의 가치 상승은 이제 상식이자 불문율이 되었다. 최근에는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몸값이 높아지면서 귀한 대우를 받고 있다. 까다로운 아파트 청약자격과 전매금지, 대출금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수요자가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제 분양시장에서 놀라운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대구광역시 태평로3가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며 72실 모집에 무려 1만2941건의 청약이 접수돼 179.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KTX/SRT 동탄역 역세권 입지가 주목받은 결과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82.92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역세권 아파트의 고공 인기 속에 대구 도심에 역세권을 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그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세대 △84A㎡ 84세대, △84B㎡ 169세대, △84C㎡ 84세대, △113㎡ 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2023년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가 개통하면 대구역의 위상은 더 높아져 구미까지 30분 광역 통근망 형성 등 교통여건의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게 된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근거리인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디로나 접근이 쉽다.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자리하고 있고, 도보권의 동성로 상권, 대형마트, 칠성시장 등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DGB파크,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선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근거리에 위치해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침산동 학원가와 동성로 학원가 이용에도 편리해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대구에서는 이제 귀해질 47층 주상복합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주요인이다. 대구시 조례에 따라 지난 5월 31일 이후부터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는 주상복합사업장은 용적률을 최고 450%까지만 적용받게 돼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고층 주상복합단지는 공급이 힘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미 인허가를 받은 주상복합 사업장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장점이 두드러진다. 오피스텔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최고 44층 높이로 대다수 가구에서 도심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빌트인 가전 등 풀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된다. 특히 청약자격과 전매제한이 없어 매력적이며 중도금 무이자도 수요자들에겐 반가운 혜택이다.

견본주택은 9월 중 공개할 예정으로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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