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27 14:18

김상호 시장 “지속 가능한 도시위해 힘 모아 달라”

김상호 하남시장이 26일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26일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후반기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백년도시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개 분과별 위원과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를 통해 감일공원 명칭 예비 지명안 선정 자문을 구하고, 하남시 민선 7기 주요방향인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미래를 여는 자족도시’, ‘평생 함께하는 교육도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진단했다.

이날 환경 분야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 감염클리닉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자족 분야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 ▲신장상권진흥구역 지원 ▲공공배달앱 추진을 교육 분야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평생교육 종합정보제공 플랫폼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점토론을 거쳐 분과별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해당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나온 분과별 의견은 9월 정기회의 때 담당부서와 함께 집중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세부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평생교육도시, 공정무역도시,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등 9개 중점과제를 착실히 추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적극 협조해 준 백년도시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하남시 14개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고, 시민공동체를 뿌리내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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