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8.27 15:11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48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만2000원(-7.23%) 하락한 6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65만원까지 내리면서 연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했으나, 출시 이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블소2'의 사전예약에는 746만명이 참여했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흥행 가도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소2의 초반 매출 순위 상승 속도는 '리니지M'이나 '리니지2M'보다 느린 상황"이라며 "매출과 트래픽이 시장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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