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31 13:51
정동균(오른쪽 네 번째) 양평군수와 한현수 양평농업조합장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오른쪽 네 번째) 양평군수와 한현수 양평농업조합장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과 양평농업협동조합이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운영 협약에는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수집‧포장‧가공‧전처리‧보관‧수송‧판매,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친환경농산물 수매사업 등이 포함됐다.

상호간 친환경 유통사업의 공공성을 인식해 군 내 공적먹거리 조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양평공사 범군민대책위 출범, 양평공사 유통사업 운영 공론화 의견 수렴, 친환경농산물 유통분과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12월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됐다.

올해 4월 취득자산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의결되면서 5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운영주체를 공개 모집하고 엄정한 평가를 거쳐 6월 운영 주체로 양평농협을 선정했으며 유통사업 전반에 대한 인계인수를 거쳐 오는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역량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양평농협이 친환경농산물 유통 및 시설을 관리‧운영함으로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순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관내 친환경농업인과의 유기적인 상생과 협력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 공익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현수 양평농업협동조합장은 "군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을 수집‧포장‧가공‧전처리‧보관‧수송‧판매함으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