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1 15:21

엄태준 이천시장 "마지막까지 총력 다해 서명운동 동참해달라"

지난 31일 광주‧이천‧여주‧원주 GTX 유치 공동추진위원회 제5차 간담회가 이천시청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지난 31일 광주‧이천‧여주‧원주 GTX 유치 공동추진위원회 제5차 간담회가 이천시청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는 8월 31일 GTX-A노선 접속부 설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제5차 간담회를 이천시청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과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원주시 민간협의체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8월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관한 세미나’, 8월 27일 통일부장관 면담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공동추진위는 오는 5일 마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온라인‧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서명부 전달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GTX-A 접속부 설치의 당위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공동추진위는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서명부 및 건의서를 청와대, 국토교통부, 통일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의 답변이 불합리할 경우 삭발식 등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다.

여주시 서도원 공동위원장은 “접속부 설치를 위해서는 시장,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광주, 이천, 여주, 원주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 정치권 역시 실력행사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 유치를 위한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에 건의하기 위해 광주‧여주‧이천‧원주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4개 시는 9월 5일 마감 예정인 ‘GTX-A노선의 수서역 접속부 설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을 게시하고 유관기관(단체)과 협력하는 등 막바지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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