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9.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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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별마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가 개발한 지진대피훈련 안전교구로 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8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지진안전교육·훈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진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진발생에 대비해 모범적이고 효과적인 지진안전교육훈련이 이뤄진 혁신적인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2017년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가 개발한 지진대피훈련 안전교구(특허번호 제10-2029414호)를 활용한 남양주시립별마루어린이집 지진대피훈련 프로그램 '안전탄탄 놀이 경험하go! 지진알go! 행동하go!’가 수상을 차지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놀이중심 영유아 맞춤형 지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지진대피 교육 및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위해 교구제작 업체와 공동 연구에 임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인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학생들과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재난 대피 행동요령을 놀이로 익힐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안전교구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교육용 교구로 개발하게 됐다”며 “교육현장에서 영유아들의 흥미를 반영하고 다양한 지진대피 방법을 추가한 융합게임형 지진대피 교구 개발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실용학문 학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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