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9.04 17:55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MBC 아나운서 정다희와 뉴스를 진행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10분 내로’ 특집에서 ‘유앵커’가 된 유재석에 이어 하하와 정준하의 앵커 도전(?) 모습이 공개된다. 정준하는 유재석, 하하와 달리 아나운서 정다희와 함께 ‘12시 30분 뉴스’의 투 앵커로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외로움 가득한 ‘숯검댕이 앵커’ 정준하의 모습이 담겨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준하는 자신이 뉴스 앵커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저 같은 사람이 하면 안 되는데..”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손에서 원고를 놓지 않으며 리딩 연습에 매진한다.

뉴스 시작과 함께 라디오DJ 경력자다운 매끄러운 브리핑을 보여준 정준하. 그는 자신의 차례가 넘어가자 긴장 때문에 머리부터 배어 나오는 땀을 연신 손수건으로 닦아냈다.

이후 정다희 앵커는 정준하 앵커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의 얼굴에 정체불명의 검은 흔적들이 묻어 있던 것. 이어 정준하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정다희 앵커 옆에서 ‘I Say Woo!(아 새우)’ 댄스까지 펼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재석은 “마지막 확실하네!”라며 대만족한 웃음을 터트렸다.

또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미주가 깜짝 맞춤법 퀴즈 미션을 수행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10분 내로' 특집을 통해 뉴스 앵커의 자리에 앉았던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깜짝 맞춤법 퀴즈를 준비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퀴즈를 풀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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