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6 17:10

2028년 개통 GTX-B 타고 송도에서 남양주로 이동해 '3대 혁신' 체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NYJ 에코피아센터’를 통해 ‘그린 톡 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메타버스 ‘NYJ 에코피아센터’를 통해 ‘그린 톡 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6일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혁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그린 Talk! Talk!’을 개최했다.

‘그린 Talk! Talk!’은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환경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환경 의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남양주시 환경 공동체 17개 단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소통 채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 공간 ‘NYJ 에코피아센터’에서 진행됐다.

‘NYJ 에코피아센터’는 2028년 개통 예정인 GTX-B를 타고 송도에서 남양주로 이동해 남양주시의 3대 혁신을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경 공동체 구성원들은 ‘남양주시 3대 혁신’을 주제로 꾸며진 가상 공간 ‘NYJ 에코피아센터’를 체험하고, ESG 행정 영상 시청, 환경 혁신 비전 공유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비전을 이해하며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환경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가상 공간 곳곳을 돌아보며 남양주시의 3대 혁신을 소개하고, ‘그린토크’를 통해 최근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며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환경 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메타버스란 '초월한', '그 이상의' 뜻을 지닌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조합한 신조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현실을 초월해 만들어낸 세계,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같은 가상융합기술이 활용되는 확장가상세계로 정의되기도 한다.

사용자들은 자산의 모습을 본딴 아바타를 통해 회의, 쇼핑,선거운동,팬미팅, 전시회, 강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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