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9.07 09:47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구독콕' 서비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구독콕' 서비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보인 구독콕은 '영화콕', '라이프콕'과 함께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콕' 서비스 중 하나로, 다양한 제휴 혜택 중 한가지를 매월 구독 형태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다.

당초 구독서비스는 매월 일정한 요금을 내고 일간신문이나 월간지, 유유 등을 집에서 배닫받아 보는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이같은 개념이 확장돼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자동차, 커피. 과자, 과일, 한우, 꽃, 게임, 침대, 가전제품, 생필품 등을 먹고 마시거나 사용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구독기업들은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관계 유지에 목표를 두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하고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던킨도너츠'와 신규로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와 웹매거진 플랫폼 '조인스프라임'과도 제휴를 맺고 VIP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구독콕 혜택은 기존 8종에서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쏘카는 차량 대여료 1만원 할인쿠폰 1매, 조인스프라임은 올해 8월 기준 228종 매거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권, 던킨도너츠는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츄이스티 무료 쿠폰 2매를 월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독콕 신설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밀리의서재', 'GS25'는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쿠폰 발급 후 실제 사용률이 약 80%에 달했다. 제휴사와 함께 기획한 '쿠팡이츠' 할인권과 GS25 더팝플러스 한끼+ 등 먹거리 구독상품은 2030대 비중이 71%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U+멤버십 나만의 콕은 구독콕, 영화콕, 라이프콕 중 1가지를 선택해 월 1회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콕'간 변경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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