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7 11:49

여세현 이사장 “시민 중심의 열린 공기업 되도록 노력”

여주도시관리공단 종합운동장 전경 (사진제공=여주도시관리공단)
여주도시관리공단 종합운동장 전경 (사진제공=여주도시관리공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일 발표했다.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최고등급인 가등급부터 최하등급인 마등급까지 5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세부지표에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선정, 2020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최고 등급 획득(4년 연속),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20년 고객만족도조사 종합만족도 90.0점,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등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ISO 22301(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K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가족친화 우수기업,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등 대외기관 인증 취득·보유로 업무 표준화 및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인턴십 사업, 여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 2020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증차 및 즉시콜 도입, 경기도 교육청 지원 공모사업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꿈의학교’ 운영, 경기도 문화의 날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대응지표에서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수송지원, 국민체육센터 비대면 양방향 무료 강습 프로그램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비대면 홈캠핑 행사 개최, 코로나19 헌신 의료진 대상 캠핑장 이용료 감면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세현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사업장이 휴관과 개관의 반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인내심으로 기다려 주며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수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