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8 12:20

심사 통과 유물 11월 1~3일 접수

1948년 12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기념’ 양평군 행사 사진 (사진제공=양평군)
1948년 12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기념’ 양평군 행사 사진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은 지역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전‧활용하고자 양평지역과 관련된 근현대 유물(자료) 공개구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류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과한 유물에 대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물을 접수한다. 이후 소장품수집심의위원회(11월 12일 예정)와 소장품가격심의위원회(11월 18일 예정)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하게 된다.

구입 대상은 ▲화서 이항로와 화서학파 ▲지평의병 등 양평지역 항일의병 활동 ▲몽양 여운형 ▲양평지역의 독립운동 ▲양평지역 한국전쟁 ▲양평에서 촬영된 근현대 사진자료 ▲양평 근현대 역사‧문화 관련 서적, 유묵, 사진 등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유물이다.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소유권이 불명확하거나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 구비 후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양평군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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