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8 12:11
황순원문학제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황순원문학제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경희대학교,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제18회 황순원문학제’를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황순원문학 세미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디카시 공모전, 소나기마을 UCC 공모전, 온라인 문학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소나기마을 UCC 공모전은 이달 15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실시한다.

문학제 첫날인 10일 진행되는 세미나는 ‘황순원 사랑의 미학, 팬데믹을 넘어서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상패 등을 우편 발송 형식으로 진행한다.

백일장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3편 ▲우수 6편 ▲가작 24편을 각각 시상한다. 온라인 그림그리기 대상은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우수 각 3편 ▲가작 22편을 시상한다. 백일장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여러 대학의 문학 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11일 황순원 선생의 추모식은 유족 등 소수 인원만 참석, 방역수칙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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