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08 13:20
하남시가 ‘창포 1만본’을 식재할 망월천 상류 왕복 1.4km 구간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창포 1만본'을 식재할 망월천 상류 구간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미사지구 내 망월천 상류 왕복 1.4㎞ 구간에 창포 등 수생식물 1만본을 식재한다.

망월천 창포 식재 사업은 올해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한 망월천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돼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 추진하게 됐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포 식재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하천과 걷기 좋은 망월천 산책길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참여예산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망월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망월천의 호수부와 하류구간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에서 10월부터 하상 퇴적토 준설, 석축 정비 등 망월천 환경개선공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욱 건설과장은 "시에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함께 조경을 비롯해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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