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09.09 09:42
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환경교육을 받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환경교육을 받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오비맥주가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도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지역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이 9월, 10월에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인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 12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만5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2년 간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펼쳐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힘쓰고 있다"라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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