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9.09 12:06
임시회 폐회 모습(사진제공=수원시의회)
임시회 폐회 모습(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9일간 진행한 제3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강영우, 유준숙, 윤경선, 홍종수, 이철승, 조문경, 김진관, 이희승, 조명자, 최영옥 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어 기획경제위원회 9건, 도시환경위원회 8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 14건, 복지안전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 중 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3조3625억원에서 3건의 사업비 5140만원이 삭감 조정돼 수정 의결됐다.

시의회는 김영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 종료 후에는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문병근 의원과 최찬민 의원이 나섰다. 문 의원은 광복절 한반도기 게양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수원시정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반면 최 의원은 최근 한반도기 게양으로 불거진 양당 간 갈등과 관련해 당초 양당이 합의했던 사안을 존중하고 교섭단체로서 책임 있게 의회를 운영할 것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62회 임시회는 다음달 12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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