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9.10 03:11
(사진제공=우리 동네 클라쓰)
(사진제공=우리 동네 클라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동클' 막둥이 몬스타엑스 민혁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10일 방송되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에서는 홍천 아람마을의 골칫거리 홉 건조장이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 가운데,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 ‘핫플 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즉석 수제 맥주 CF로 예능감을 뽐냈던 민혁이 이번에는 패키지 디자인까지 나서는 등 맹활약을 예고한다.

아람마을 홉 건조장 재탄생 프로젝트는 ‘우동클’ 사상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붕괴 직전의 건물 상태와 약 200여 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전문가들조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억 소리’나는 아람마을 홉 건조장 메이크 오버가 완성됐다는 소식에 ‘핫플 원정대’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몬스타엑스 민혁이 마을을 다시 찾는다. ‘홍천 512’이라는 이름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 공장 내부는 마치 화보 세트장을 연상시켜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민혁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다. 민혁은 ‘홍천 512’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음료 패키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능력 만렙’ 막둥이로 등극한다. 본격적인 디자인 구상에 앞서 민혁은 “혹시 전문가님께서 도와주시나요?”라며 걱정하는 것도 잠시, 순식간에 시안을 완성해 제작진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민혁이 공개한 패키지 디자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귀염뽀작한 그림으로 눈길을 끈다. 맥주 향료인 ‘홉’과 발음이 비슷한 영어 단어 ‘HOPE’이라는 글자에 민혁의 센스가 더해져 깜찍한 모양으로 탄생되었다. 그중에서도 이혜성의 특급 칭찬을 받은 단호박 식혜 패키지에 민혁은 “진호 형이 아이디어를 주셨다”며 이진호에게 공을 돌렸고, 이에 이진호가 뿌듯해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훈훈한 ‘친 형제’ 캐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람마을의 폐공장의 역대급 대변신과 ‘핫플 원정대’의 좌충우돌 손님맞이 이벤트가 펼쳐지는 ‘우동클’ 9화는 10일 오후 5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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