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9.12 02:41
(사진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사진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거미가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 출격, ‘노래 부심’ 김정은을 잡는 ‘핵직구 선생님’으로 맹활약한다.

거미는 14일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에서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의 일일 선생님이자 ‘레전드 가수’로 함께 한다. 이날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각종 드라마 OST 명곡을 선보이며 ‘랄라 콘서트’를 개장, 차원이 다른 귀 호강을 선사해 “노래를 지나치게 잘한다”는 멤버들의 ‘노래 멍’을 유발한다.

이날 거미는 “누군가에게 노래 수업을 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된다”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낸 것도 잠시, 레슨이 시작되자마자 눈빛이 돌변하며 엄격한 티칭에 돌입한다. 거미 선생님의 매서운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지적에 황광희와 조세호는 진땀을 뻘뻘 흘리며 수업에 집중한다.

더욱이 레슨이 진행되면서 솔직함이 무장해제된 거미는 김정은의 노래에 대해 “어떻게 보면 조세호 씨와 (실력이) 비슷하다”고 평가, 원조 OST 여신이자 ‘노래 부심’이 가득한 김정은에게 ‘굴욕’을 안긴다. 이어 거미는 김정은 특유의 창법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핵직구’ 성대모사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제작진은 “가수 인생 최초로 보컬 티칭에 나선 거미가 발음부터 호흡까지 꼼꼼한 수업으로 자신의 모든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했다”며 “가을밤 ‘고막의 즐거움’을 선사할 거미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웃음이 빵빵 터졌던 수업 현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랄라랜드’ 멤버인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 음원 발매를 노리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는 오는 14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