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9.13 16:24

이철우 지사 "지역 중소기업 힘 낼 수 있도록 역량 집중할 것”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도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업 ▲농업 보조사업 추진 방법 다각화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소부장 기업 역량 강화 방안 ▲지역 중기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록 지원 등이 논의됐다.

김강석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한영 중앙회 부회장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를,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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