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9.13 17:14

지난 8일 15개 기업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공식 출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표면화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기술을 통해 제거해 실질적인 순배출량(배출량-흡수량)을 '제로(0)'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온실가스 효과에 따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6대 온실가스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기체가 화석에너지 연소로 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이다.

13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우리의 시계가 한층 더 빨라졌다"면서 경제계·종교계 등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국내 15개 기업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을 공식 출범시켰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이수그룹, 일진, E1, 고려아연, 삼성물산 등이 참여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수소 관련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과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