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09.14 10:51
(사진제공=롯데GRS)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롯데GRS가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리아 커피메뉴에는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 도입과 함께 커피 맛 업그레이드를 위해 원두 배합비 개선을 바탕으로 공정 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최적의 맛 구현을 위해 원두 투입량을 기존 대비 약 50% 늘렸다.

공정무역이란 개발도상국의 농가에게 덤핑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해당 국가의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사회 운동으로 출발했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노동과 인권 존중, 공정성을 우선 가치로 삼는다.

현재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까지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공정무역 원두를 롯데리아 전국 매장으로 확대와 동시에 커피 메뉴 품질 향상을 위해 원두 투입량 및 배합비 개선 등 최적의 커피 맛 구현에 노력했다"며 "최근 가치·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위한 ESG경영 확대에 따른 공정무역 원두 도입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