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가영 기자
  • 입력 2021.09.14 21:01

개인 뿐만 아니라 단체도 가능...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민공모제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민공모제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산림청이 국민들과 함께 해외산림에 대한 접근방법을 모색한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외 산림자원을 보호 및 개발, 활용하고자 '제1회 해외산림자원 분야 정책연구 아이디어 국민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탄소흡수원으로 산림이 부각됨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국외 산림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공모제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을 활용한 자연기반 해법 ▲산림보전 및 복원 ▲산림 생태 관광 ▲조림 등 해외산림자원 조성 ▲혼농임업 ▲산림과 이에스지 연계방안 등 해외산림 전 분야에 걸친 정책연구 과제다.

해외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도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 (www.forest.go.kr)-행정정보알립니다에 게시된 필수서류를 작성,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해외산림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대상(산림청장상, 상금 200만원) 1점, 최우수상(삼림청장상, 상금 100만원) 1점을 포함해 총 7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12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공모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대우림의 파괴 등을 안타까워하며 실천적인 대안을 고민해온 엠지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국민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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