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9.15 17:37
9월 15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5.12%), 의약품(2.12%), 비금속광물(2.06%), 전기가스업(1.45%), 음식료품(0.61%) 등은 강세를, 철강금속(-1.14%), 은행(-0.82%), 화학(-0.73%), 종이목재(-0.60%), 보험(-0.59%)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대형주(0.15%)와 중형주(0.15%)는 강세를 나타낸 반면, 소형주(-0.52%)는 약세를 띠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20개, 하락한 종목은 531개였다. 이날 흥아해운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전자우(0.56%), 현대차(0.24%), 셀트리온(3.61%) 등 5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고, NAVER(-0.50%), 카카오(-1.21%), 삼성SDI(-0.66%), LG화학(-2.18%) 등 4개 종목은 내렸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에도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의 영향으로 보합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29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9억원, 14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 15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코스닥은 전장 대비 5.05포인트(0.49%) 뛴 1042.79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글로벌 증시 혼조에도 장중 나스닥지수 선물 상승 전환, 제약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정보기기(1.51%), 유통(1.46%), 오락·문화(1.25%), 제약(1.16%), 종이·목재(1.08%) 등 업종은 강세를, 비금속(-2.58%), 운송(-1.44%), 기타 제조(-0.86%), 인터넷(-0.68%), 금속(-0.59%)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규모 대형주(1.27%)는 강세를 보인 반면 중형주(-0.05%)와 소형주(-0.16%)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30개, 하락한 종목은 789개였다. 이날 이노뎁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멜파스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7억원, 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원(0.03%) 내린 1170.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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