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9.16 14:58
군포시 지역화폐 애(愛)머니 추석맞이 이벤트 홍보물(제공=군포시)
군포시 지역화폐 애(愛)머니 추석맞이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애(愛)머니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다. 1인당 월 충전금액 한도액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나며, 50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일례로 50만원 이상 충전할 경우, 5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군포를 사랑하고 아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유가증권의 일종이다.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시·군·구별로 발행하고 운영 대행사를 선정한다. 

지역화폐는 경제 위기에 따른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하는 움직임에서 나타났다. 임의의 지역화폐로 지역단위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SSM),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체, 주유소, 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