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9.20 04:3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시 손해보험회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긴급 출동 서비스는 운행 중 긴급견인, 비상급유, 잠금장치 해제,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긴급구난 등을 제공하며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일부 보험사는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소형차 등을 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하는 '무료견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나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가 아닌 일반 견인업체 이용시 비용의 과다청구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겠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해 과도한 견인비용 청구 등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추석연휴 기간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해 두면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비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운행에 나서기 전에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손해보험사 콜센터 전화번호. (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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