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9.16 18:14

美 포춘지 선정 기업에 투자…"ESG 효과"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6월 말부터 판매한 '증여랩'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증여랩은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ESG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 위주로 선정해 투자하고 있다. 

회사 측은 증여랩이 증여에 필요한 신고서비스 대행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에게는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증여와 투자 두 가지 효과를 얻고자하는 이용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수 하나금융투자 금융상품추진본부장은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증여'하면 하나금융투자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