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추석 연휴에 볼만한 TV 방영 영화를 소개한다. 

20일 월요일에는 KBS1 오전 12시 10분 '해어화', KBS2 오전 10시 40분 '광대들: 풍문조작단', EBS1 오후 12시 10분 '인생은 아름다워'·오후 6시 '말괄량이 삐삐', SBS 오후 8시 20분 '미나리', KBS2 오후 9시 50분 '인피니트'가 방송된다.

배우 윤여정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이어준 미나리는 스티븐 연, 한예리, 윌 패튼 등이 연기력을 선보인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떠난 한인 가족이 농장을 가꾸는 삶을 그렸다.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이 출연한 '해어화'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최고의 예인을 꿈꾸는 소율과 그녀의 친구 연희, 유행가 작곡가 윤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등이 주연을 맡았다. 조선 최고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아 풍문을 조작하는 내용이다.

OCN에서는 오전 2시 30분 '오션스8', 오전 4시 50분 '국가부도의 날', 오전 7시 10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오전 9시 40분 '걸캅스', 오후 12시 '뱅가드', 오후 2시 10분 '내안의 그놈', 오후 4시 40분 '엑시트', 오후 6시 50분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오후 9시 '소리도 없이', 오후 11시 10분 '버즈 오브 프레이'가 방영된다.

OTT 서비스에서도 추석 영화가 편성됐다. 티빙은 20일부터 '007' 시리즈 전편을 공개한다. '띵작 릴레이'를 통해 공개되는 '007' 시리즈는 제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활약했던 '007 살인번호'(1965) 부터 제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한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까지 총 25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