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현민 기자
  • 입력 2021.09.20 13:20

 

보름달. <사진=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서울시가 추천한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궁산 소악루

강서구 가양동 산8-1에 위치한 궁산 소악루는 조선 후기 우리나라 산천을 소재로 그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소악루에 오르면 탁 트인 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는 곳으로 풍경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N서울타워가 LED조명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사진캡처=서울시 블로그)
N서울타워가 LED조명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블로그 캡처)

N서울타워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에 있는 N서울타워는 흔히 '남산타워'라 불리는 곳으로 이미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야경 명소이다. 전망대에 올라 360도 전방향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달맞이봉공원

성동구 금호동4가에 위치한 달맞이봉공원은 한강을 끼고 솟은 작은 언덕에 만들어졌다. 그 이름도 예부터 정월대보름에 주민들이 이곳에서 달을 구경했다고 해서 '달맞이봉'이라 전해진다. 눈 앞에 흐르는 한강과 병풍처럼 도시를 감싸는 아차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하늘공원 정상에서 본 일출 장면(사진캡처=서울시 블로그)
하늘공원 정상에서 본 일출 장면. (사진=서울시 블로그 캡처)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에 있는 이곳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하늘공원'이라 불린다. 북쪽으로 북한산, 동쪽으로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 한강, 서쪽으로 행주산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생태 환경 공원으로 조성돼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은은한 조명이 낙산공원 성벽 외곽길을 비추고 있다.(사진캡처=서울시 블로그)
은은한 조명이 낙산공원 성벽 외곽길을 비추고 있다.(사진=서울시 블로그 캡처)

낙산공원

종로구 낙산길 41에 있는 낙산공원은 산모양이 낙타를 닮았다 하여 낙산이라 불린다. 이곳은 출사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시내를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어 매력적인 달맞이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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