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9.22 10:44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청)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2일 1720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703명, 해외유입 17명 등 총 1720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98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에서만 1314명 발생했다. 수도권 비중은 77.2% 수준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38명), 대구(41명), 광주(40명), 대전(16명), 울산(20명), 세종(4명), 강원(33명), 충북(26명), 충남(61명), 전북(26명), 전남(23명), 경북(27명), 경남(29명), 제주(5명)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22.8%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22명이다. 지금까지 총 26만1812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2만6752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419명으로 치명률은 0.83%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317명이다.

22일 0시 기준 1차 접종 신규 접종은 6525명으로 총 3654만260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413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116만8093명이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1.2%, 접종 완료율은 43.2% 수준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여러 나라에서 mRNA나 DNA를 이용한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및 불활성화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접종에 쓰이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의 바이러스벡터 백신 2종과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 2종이다.

코로나19 백신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세포인 B세포와 T세포를 자극하게 된다. B세포는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고 면역세포 중 일부는 기억세포로 남게 된다. 이후 인체에 코로나바이러스19가 들어왔을 때 예방접종을 통해 만들어진 항체와 기억세포가 바이러스 침입에 빠르게 반응하면서 감염증을 예방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