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23 13:51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증정신질환자들을 비롯해 현재 등록 관리중인 260가구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최대한 준수하기 위해 가정 내 방문 보다 집 밖에서 안부를 주고받으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선물 세트를 전달받은 A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면서 우울했는데, 담당자의 안부 전화와 함께 명절 선물을 전달받아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이용이 제한된 이용자들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해 우울감 및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이천 시민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전문가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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