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9.27 10:02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신원의 주가가 장 초반 1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신원은 전 거래일 대비 385원(13.44%) 상승한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다시 한번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발언을 하자, 남북경협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적 안정에 대한 바람은 우리 역시 남측과 다르지 않다"며 "공정성과 존중의 자세가 유지된다면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적 논의를 거쳐 의의 있게,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해 "나쁘지 않다"라고 평가한 뒤 나온 연이은 유화 메시지다.

이 같은 담화 발표에, 같은 시각 남북경협주가 급등세다. 아난티(8.02%↑), 제이에스티나(7.37%↑), 인디에프(6.89%↑), 조비(4.89%↑), 경농(4.63%↑), 남광토건(4.42%↑), 일신석재(4.28%↑), 현대엘리베이(4.10%↑)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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