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9.27 16:22

일자리‧주거‧참여‧복지 4개 분과 구성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5일 청년활동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위원대표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왼쪽 두 번째) 이천시장이 지난 25일 청년활동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위원대표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5세 청년들로 구성된 ‘이천시 청년활동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이들은 이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제를 발굴‧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개 모집한 3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Zoom)를 통한 온라인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위촉식과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의제 발굴과 제안을 위해 일자리, 주거, 참여, 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운영위원장(이도행)과 분과장(이경한, 최보화, 정호영, 허창민)을 선출했다.

이들은 1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정 참여 ▲청년정책 모니터링 역할 수행 ▲청년의견 수렴 등 이천시 청년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에 대해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천시는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 및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네트워크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이천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청년정책을 위한 네트워크 출범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이천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있어 네트워크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천시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경청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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