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지해 기자
  • 입력 2021.09.28 10:05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하는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고온살균하는 기능이 있다. 고객은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직수관과 출수구 고온살균 기능을 각각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신제품은 부식과 변색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했고 고온살균으로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정수기 내부 위생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신제품의 고온살균 기능을 시험한 결과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이 99.99% 제거됐다. 전문 검사기관인 노로젠이 장염이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물을 필터에 통과시켜 시험한 결과 물 속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의 장점과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 상하로 움직이는 자동 업다운 기능도 갖췄다. 센서가 컵의 높이를 감지해 출수구 높이를 위아래로 최대 10㎝까지 조정해 물튀김도 줄여준다.

고객은 정수기 관리방법을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관리해주는 방문관리와 필터를 직접 교체하는 자가관리로 선택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정수기 위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고온살균 기능과 어느 공간에 놓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