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9.30 17:16
1일 오전 기상도.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후 점차 흐려지겠고 충청 이남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특히 경상권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전까지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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