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9.30 17:38

본청·산하기관 총 268건 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구체적 실현계획 논의
주낙영 시장 “성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되도록 노력”

30일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30일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30일 알천홀에서 국·소·본부장 및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낙영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경주 발전의 초석이 될 혁신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공약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195건과 신규 사업 73건 등 총 268건 사업에 대한 예산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내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최 ▲언택트, 힐링 관광자원 개발 ▲판타지 경주 조성사업 등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문화관광 전략 사업이다.

또 과학혁신도시 발판 마련을 위한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개발 분야는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 ▲덕동순환도로 확장공사 등의 도로망 확충 사업 ▲안강·외동 및 용강공단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등 폐선 예정부지 활용 사업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도시 균형발전 전략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과수 새품종 미래형 과원 기반 조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사료작물 선발 보급 ▲농업인 현장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등 스마트 신농업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2022년은 민선7기에서 민선8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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