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10.02 04:30
(캘리그라피=전기순)

파란 하늘에
살며시 

연지 곤지 찍어
드려요 

수줍어 내민 
가느다란 두 손
새악시 마냥  
가을에 기대어 

청정한 마음
남몰래 훔쳐
해맑은 
설렘으로 살거예요 

◇작품설명=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리고자 수줍어 드러낸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정취를 담아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국립강원대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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