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01 10:06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위해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출자지분이 50%를 넘고 직원의 30%(중증장애인 비율 50%)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자회사를 운영하면 고용장애인을 모회사에서 채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회사측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시급을 지급해야한다.  

개소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ESG부문장과 그린위드 직원,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동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5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그린위드'를 오픈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린위드' 오픈을 위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린위드'는 롯데칠성음료 본사 카페테리아의 시설관리와 강릉공장에서의 세탁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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