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0.01 16:05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br>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9월 한 달 동안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각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66.1%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1582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9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629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8월 누적 등록 2552대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가을 시즌을 맞아,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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