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10.05 13:30
이미지2_직무상담 부스 (사진제공=넷마블)
온라인 채용 박람회 '넷마블 타운'에서 직무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넷마블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개최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 '넷마블 타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 신사옥 'G타워' 배경의 가상 공간으로 꾸며진 넷마블 타운은 사전 신청을 통해 아바타 형식으로 입장한 지원자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둘러보며 실시간 직무 상담과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G타워 가상 공간 내에 마련된 2층 컨벤션홀에서 채용 전형 및 직무에 관한 다양한 소개 영상을 공개하고, 3층 상담 부스에서 각 직무별 실시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자들에게 신선한 방식으로 채용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또 야외에 설치된 'ㅋㅋ마당' 연못과 41층 루프탑 등에서는 키워드 퀴즈를 모두 맞힌 지원자에게 추첨을 통해 넷마블스토어 공식 굿즈를 제공하는 '키워드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채용 박람회 참가자들은 넷마블 타운 방명록에 "최근 트렌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는 점이 신선했다", "언택트 시대 및 MZ세대에게 적합한 행사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넷마블컴퍼니 신입 공채 모집은 넷마블(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넷마블의 개발자회사인 넷마블네오, 구로발게임즈 등 총 3개사가 참여 중이며, 총 15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전공에 관계없이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넷마블테스트-면접전형-채용검진 순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까지 넷마블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10월~12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2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한편 메타버스란 '초월한', '그 이상의' 뜻을 지닌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신조어로 통상 3차원 가상세계를 지칭한다. 현실을 초월해 만들어낸 세계,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의미한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같은 가상융합기술이 활용되는 확장가상세계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사용자들은 자신의 디지털 아바타를 이용해 회의, 쇼핑, 선거운동, 팬미팅, 전시회, 강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메타버스는 넥스트 컴퓨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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