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10.06 14:05
(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이 새롭게 출시되는 제네시스GV60 차량에 AI음악플랫폼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를 탑재한다. (사진제공=지니뮤직)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지니뮤직이 새롭게 출시되는 제네시스 GV60 차량에 KT,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기술제휴로 AI음악플랫폼 지니뮤직 음악서비스를 탑재한다.

GV6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모델로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가장 미래적이고 날렵한 쿠페형 CUV 스타일을 구현했다.

GV60 차량 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통합 표시계를 통해 AI음악플랫폼 지니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네트워크로 지니 서비스가 제공하는 초고음질 무손실 FLAC 16비트, 24비트 음원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지니 실시간차트, 드라이빙 큐레이션,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음원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지니 이용자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에 로그인 한 후 GV60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과 KT, 지니뮤직은 2017년부터 기술제휴를 맺고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2월 국내음악업계 최초로 지니뮤직 음악서비스가 GV70에 탑재됐으며 이후 무선 업데이트 기술(OTA)로 기존 제네시스 GV80, G80 차량 고객들도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네시스 차종까지 지니 서비스 이용 환경이 확장되면서 커넥티드카 음악생태계가 확장됐다. 지니뮤직은 9월 한 달간 제네시스 차량에서 발생한 지니 스트리밍 건수는 5개월 전보다 5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 전무는 "현대차그룹, KT와 협력해 혁신적인 음악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음악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고객이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음악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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