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12 11:21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제20기 출범 회의를 갖고 힘차게 출범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총 3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평화통일 여론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기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기 출범회의 및 2021년 3분기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20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민경학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마지막 사회생활이라 여기고 평화통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76차 UN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들어가는 입구"라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종전선언 성사를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며 "일시적 다툼과 이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근본에 함께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통일실현은 가능하다"며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진전을 위한 구체적안 추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평화정책과 남북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통일 강의 들으며 여강길 걷기, 청소년 평화통일 온라인 서평대회, 북한이탈주민 문화교류사업, 평화공감 온라인 통일교육, 자문위원 역량강화, 평화공감 꼬마책 배포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