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이천시가 제26회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 이천시 양성평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일 이천시에 따르면 양성평등상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시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시민으로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 사회 구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양성평등상 2개 부문, 양성평등 유공 부문 수상자를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 양성평등상 영광의 주인공은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부문에 강연희(이천여성회),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 이명희(증포동) 씨가 영예를 안았다.

또 양성평등 유공 수상자는 이천시장상에 ▲이옥화(증포동) ▲조선금(신둔면) ▲김상순(창전동) ▲정태순(부발읍), 송석준 국회의원 표창에 ▲송영희(증포동) ▲이재영(백사면), 이천시의회 의장 표창에 ▲장경희(마장면) 씨가 선정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성평등 포용사회’실현을 위한 여정에 앞으로도 이천시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