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12 17:23
롯데홈쇼핑, 가상 모델 루시 인스타그램. (사진=루시인스타 캡처)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하 광클절)을 연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이다. 29세로 디자인 연구원이면서 패션 모델인 캐릭터로 올해 2월부터 인스타그램 활동을 개시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루시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간과 비슷한 수준까지 고도화해 '가상 쇼호스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이 세번째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광클절'은 이달 14일~24일 열린다.

과거 박세리, 송가인 등 빅모델을 내세워 파격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이슈 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발탁했다. '멈추지 않는 쇼핑, 루시 광클절에 빠지다' 콘셉트로 루시가 영화 '여인의 향기' OST음악에 맞춰 탱고 춤을 추는 30초 분량의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멈추지 않는 춤'이라는 탱고의 어원을 '광클절'이 제공하는 '멈추지 않는 쇼핑 혜택'으로 표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10억 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6만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신규 주문 고객 대상으로 적립금을 즉시 제공하는 '0원 마켓' 기획전을 운영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광클절’ 한정 세일로 기획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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