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0.13 15:28
더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및 장 맞춤 유산균 4종 (사진제공=마크로젠)
더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및 장 맞춤 유산균 4종 (사진제공=마크로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더바이옴(the Biome,)’을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바이옴’은 ‘더하다’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나에게 부족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알고 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검사)를 선행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부족한 유익균으로 구성된 유산균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기존의 장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장 유형을 4가지로 분류, 유형별로 필요한 맞춤 균주 및 맞춤 배합비 구성의 유산균 제품 4종을 개발했다”며 “과학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로 부족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산균 제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및 장 맞춤 유산균 4종 (사진제공=마크로젠)
더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및 장 맞춤 유산균 4종 (사진제공=마크로젠)

검사키트를 통해 구매자가 대변 샘플을 채취하고 키트를 마크로젠에 반송하면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이 시작된다. 약 일주일간의 분석 후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및 장 건강 가이드가 담긴 결과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더바이옴은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고민을 생각한 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라며 “이번엔 선보인 차세대 유산균 솔루션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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