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0.14 11:01
군포시보건소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보건소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포시 지샘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를 위한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군포시와 지샘병원은 지난 10월 7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와 지샘병원은 재택치료 확진자에게 치료기간 동안 건강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재택치료 의약품 키트와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도 지급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인가구나 가족전원이 확진되는 경우에 해당되지만, 환자 외에 다른 동거가족이 있을 경우 환자의 치료기간 및 치료 종료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대상자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의 불시점검과 자가격리앱를 통해 철저한 격리 관리를 하고 있다.

재택치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자택에서 의료진의 비대면 건강모니터링과 진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를 돕고 병상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이점이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정식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019년 12월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침방울이 주로 2m 이내에 있는 타인의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통상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두통 인후통 등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사례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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